핸드폰으로 시간을 확인하니까 예전보다 시계의 필요성이 줄기는 했지만 아침이나 밤에는 집에 있는 시계를 은근히 많이 보게 되더라고요. 개인적으로 벽걸이 시계는 벽에 못을 박거나 걸이를 써야 되니까 깔끔하지 않게 느껴져요. 그래서 가독성과 가성비 좋은 아날로그 탁상시계를 구매하게 되어 후기 한 번 공유해 볼게요.
탁상시계 구매
시계 산 곳은 무인양품이고요. 집 근처에 MUJI 큰 매장이 있어서 옷을 보러 갔다가 우연히 탁상시계도 보게 됐어요. 전자시계와 아날로그시계를 포함해서 여러 제품들이 있었는데 이 제품이 눈에 들어왔어요. 1분 단위 눈금이 있고 귀여운 느낌의 숫자가 있는 시계를 좋아하거든요. 또 무소음이어서 마음에 들었어요.
제가 원하는 기준에 딱 맞아서 탁상시계를 사기로 마음먹었어요. 색상은 흰색과 검은색이 있었는데 집에는 검은색이 더 잘 어울릴 것 같아서 검은색으로 구매했어요. 가격은 39,900원입니다. 생각지도 못했는데 보증서도 주더라고요.
제품 특징
고가 제품은 아니지만 그래도 내 돈 주고 산 제품이기 때문에 특징도 간단하게 정리해 봤어요. 사이즈는 가로 12.4cm, 폭 5.4cm, 높이는 13cm 정도예요. 어른 손보다 작은 사이즈예요. 무게는 약 200g 정도이고 AA 건전지 한 개 들어가요.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스테인리스 받침대를 끼워서 테이블에 세울 수 있어요.
저도 소리에 민감한 편인데 무소음이어서 확실히 소리는 안나는 것 같아요. 대신 알람기능이나 야광기능은 없으니 참고하세요. 초반에 말씀드린 것처럼, 가독성은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디자인도 나름 고급스럽고 튼튼해서 만족하고 있어요.
집에 KAPPA 탁상시계를 곳곳에 놔뒀는데 너무 작아서 그런지 시계 보기가 불편했어요. 그래서 무인양품 아날로그 탁상시계를 잘 쓰고 있어요. 그리고 아이가 학교에서 시계 보는 법을 배우는데 식탁에서 밥 먹을 때마다 보면서 연습도 하고 두루두루 사용하고 있어요.
매장이나 온라인 사이트에 보니까 검은색은 안보이던데 참고하셨으면 해요. 혹시나 흰색 모델은 위에 바로가기 누르면 보실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