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중국 게임 규제 관련 소식 때문에 위메이드를 비롯한 게임주식들의 주가 낙폭이 컸다는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조금 전에 긍정적인 뉴스가 하나 나왔네요. 바로 미르 M 판호 발급 소식입니다. 판호는 상당히 오래전부터 위메이드에서 추진하고 있었는데 드디어 미르 M 판호가 나왔네요. 간단하게 정리해 볼게요.
미르 M 판호 관련한 뉴스는 장 마감 이후에 나왔기 때문에 주가에는 영향을 주지 않았던 것 같네요. 위메이드 주가는 아래 버튼을 누르면 확인 가능해요.
위믹스 가격은 아래 버튼을 누르면 확인 가능합니다. 판호는 아직 위믹스 시세에는 영향이 없는 것 같아요.
소송 취하 소식
먼저 판호의 의미가 궁금하실 수도 있는데요. 판호는 중국 내에서 게임을 서비스할 수 있는 중국의 허가를 의미한다고 보시면 되겠네요. 대신 한국의 게임회사가 단독으로 중국 내에서 서비스를 진행하기는 어렵기에 중국의 퍼블리셔가 게임 유통 및 서비스를 하고 있어요.
미르 M 판호에 대해 글을 적기 전에 중국과의 소송을 먼저 아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위메이드는 중국 회사들과 꽤 오랜 시간 소송을 해 왔어요. 소송 관련한 내용은 아래에 정리를 해 봤어요.
2023년 3월 싱가포르 IOC 중재법원에서 미르의 전설 지식재산권 침해에 대한 판정문이 나왔었는데요. 이후 6월에 배상금액이 늘어나기도 했었습니다. 관련 내용은 중국 셩취게임즈, 란샤, 액토즈소프트가 위메이드에게 원화 약 925억 원과 이자비용을 손해배상 하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이후 9월에 액토즈소프트, 셩취게임즈, 란샤에서 위 손해배상 판정에 대해 취소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하지만 12월 15일에 취소소송을 취하했습니다. 그리고 손해배상건과는 별개로 올해 8월 액토즈소프트와 위메이드는 미르의 전설 2,3에 대해 매년 천억 규모의 5년 라이선스 계약을 맺기도 했습니다.
액토즈소프트와는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고, 손해배상건 취소소송이 취하하면서 중국 판호 준비가 원만하게 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그러다가 오늘 미르 M 판호 소식이 갑자기 나왔네요.
미르 M 판호 발급
원래 계획은 이번 달에 퍼블리셔 선정을 완료하고 내년에 미르 4와 미르 M 판호 발급을 받는 것이 계획이었어요. 아직까지 퍼블리셔 선정 소식이 없어서 판호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어요. 그리고 오늘자로 나온 외자판호 리스트에 엔씨소프트의 블소 2 이야기 정도만 나왔어요.
미르 M은 먼저 국내에서 출시되었다가 블록체인 게임으로 글로벌 시장에 서비스 중이에요. 미르 4는 동시접속자 20만 명이 넘지만 미르 M은 2만 명이 조금 넘네요. 동시 접속자 숫자는 아래 버튼을 누르면 확인 가능해요.
조금 전에 기사로 나왔네요. 중국에서 서비스되는 미르 M 게임명은 모광쌍룡으로 되어 있네요. 원래는 퍼블리셔 선정 후에 판호가 나오는데 반대로 된 케이스라서 신기하기도 하네요. 아직까지 위메이드 측에서 판호에 대한 언급은 없네요.
그리고 다음 주 월요일은 휴장이라 화요일에 회사 측 소식을 들어볼 수도 있겠네요. 아니면 기사대로 퍼블리셔가 선정되면 내용을 알릴 수도 있겠어요. 위메이드에서는 중국 판호 대비해서 준비도 어느 정도 해 왔다고 했거든요. 빠르면 내년 1분기라도 중국에서 미르 M 서비스가 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아직까지는 회사 측 공식 입장은 없고 기사로만 나왔기 때문에 상황은 계속 체크를 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정리와 공부 목적으로 내용을 정리했으니 투자를 권유하는 것이 아님을 밝힙니다. 아울러 투자 책임은 항상 본인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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