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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후기(내돈내산)

독일 기능성 경추 베개 포렌 Poren 내돈내산 후기

by 푸르른 스케치 2023. 12. 19.

코엑스에서 12월 7일부터 10일까지 했던 홈테이블데코페어 2023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갑자기 베개 이야기 하는데 왜 전시회 언급을 하는지 궁금해하실 텐데요. 저도 전혀 생각지 못한 부분이라 차근차근 말씀드릴게요. 주말을 이용해서 전시회구경을 했어요. 1층에는 소파, 테이블, 침대, 의자 등 가구가 있었고 3층에는 접시, 주방용품 등이 있었어요.

포렌-Poren-베개사진



전시회에 간 목적이 접시나 그릇을 보러 간 거여서 3층을 중점적으로 구경하는데 우연히 독일 포렌 베개 전시하는 것을 보게 되었어요. 3층에서 베개를 보게 될 줄은 몰랐어요. 최근에 목이나 어깨도 아프고, 쓰고 있던 베개가 오래되어 바꾸려던 참이었거든요.

전시회에서도 제품 할인이 되었는데 마침 어제부터 포렌 5주년 고객감사제를 하고 있네요. 기간은 12월 31일까지입니다. 할인은 최대 77%까지 하고 사은품 증정도 같이 하고 있으니 한 번 구경해 보세요.



독일 기능성 경추 베개 포렌

3층에서 거의 다 구경하고 나가려는데 베개를 보게 되었어요. 그리고 눈에 들어온 글씨가 독일이었어요. 독일 기능성 경추 베개라고? 독일 제품은 워낙 유명한 게 많은데 독일 베개라고 하니 생소하면서도 관심이 갔어요. 다들 아시겠지만 독일 제품 하면 품질, 견고함, 튼튼함이 제일 먼저 떠오르잖아요. 그리고 독일 베개는 처음 봤거든요.

3~4개 종류의 베개가 전시되어 있었어요. 베개가 특이하게 두 개의 부분으로 구분되어 있었어요. 일체형이기는 하지만 목을 받쳐주는 부분과 머리가 닿는 부분으로 되어 있었어요. 손으로 눌러보니 목이 닿는 부분은 탄탄한 느낌이고, 머리 닿는 부분은 호텔 베개 같은 푹신한 느낌이었어요.



포렌 베개는 유럽에서만 매년 15만 개 이상 팔리는 제품이네요. 그리고 아치형태의 경추곡선이 거북목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어 C형 커브를 만들 수 있다고 하네요. 베개 내장재는 조밀한 섬유 조직으로 되어 있어 움직임에 따라 편안한 상태로 맞춰진다고 하네요.

제품을 구경하는 와중에 인터넷으로 사용 후기도 검색해 봤어요. 후기가 전반적으로 괜찮더라고요. 후기는 아래 버튼을 누르면 보실 수 있어요.


베개를 손으로만 눌러봐서는 체감을 할 수 없잖아요. 그런데 전시공간 한편에 침대가 있어서 사람들이 직접 베개를 체험할 수 있었어요. 제가 체험한 베개 모델은 포렌 4세대 오리지널 경추베개포렌 오리지널 키즈 경추베개예요. 포렌 4세대 오리지널 경추베개에 누워보니 목 부분은 마사지 볼로 은은하게 마사지하는 느낌이 들었고, 머리 부분은 푸근한 느낌이 들어서 좋았어요.

직원분 말로는 옆으로 누워도 자세를 잘 잡아준다고 하더라고요. 키즈 제품도 체험해 봤는데 목 부분은 어른 제품보다 더 말랑하고 베개가 전체적으로 조금 더 낮은 느낌이었어요. 목 부분이 탄탄한 게 싫은 분들은 키즈 제품도 사용한다고 하더라고요.

최근에 일 때문에 컴퓨터와 핸드폰 사용시간도 늘어나면서 목, 어깨, 허리가 다 안 좋아졌어요. 베개에 누워보니 마음에 들어서 포렌 4세대 오리지널 경추베개와 포렌 오리지널 키즈 경추베개를 구매했어요. 제품은 현장에서 받는 게 아니고 택배로 받았어요. 기존에 썼던 제품과 비교해서 사용후기 남겨볼게요.



포렌 베개 사용후기 및 관리 방법

포렌 베개 사용후기

요즘에 기능성 베개 많이 사용하시는 것 같아요. 대표적으로 많이 쓰시는 브랜드가 노르딕슬립, 가누다, 템퍼 등이 있는 것 같아요. 저희 집은 가누다, 일룸 베개를 사용했었기 때문에 가누다, 일룸 베개와 비교해서 후기를 남겨볼게요. 가누다 블루라벨 피아노에어는 가족이 사용하고 있어서 저도 사용해 봤었는데요. 가누다 베개는 가운데가 낮게 되어있는 구조예요. 낮은 베개를 선호함에도 불구하고 저는 누웠을 때 너무 낮게 느껴져서 사용하기 힘들더라고요.



일룸 슬로베드 클라우드 베개 투웨이는 제가 계속 사용했던 베개예요. 베개가 일체형이 아니라 두 개로 분리되어 있어요. 한 개는 푹신한 베개고 다른 한 개는 탄탄한 베개예요. 기호에 따라 원하는 베개를 위에 놓고 사용할 수 있어요. 저는 푹신한 베개를 위에 놓고 썼어요. 하지만 베개가 편하기는 한데 일체형이 아니다 보니가 오래 사용하면 뭔가 베개가 따로 노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서인지 자고 일어나면 편한 느낌이 들지는 않았어요.

포렌 베개는 일주일 밖에 사용하지 않았지만 효과는 짧은 시간 안에 체험할 수 있었어요. 목을 받쳐주는 부분 때문인지 자고 일어나면 목이 결리거나 그런 게 없었어요. 그리고 목을 앞 뒤로 움직이면 걸리는 느낌 없이 너무 부드럽게 움직여져서 신기했어요.



아이도 키즈 제품을 사용 중이에요. 몸부림이 워낙 심해서 여러 방향으로 잠을 자기도 하고 베개도 잘 쓰지 않았어요. 그런데 포렌 베개는 잘 베고 자더라고요. 주관적일 수도 있지만 몸부림도 덜 한 것 같은 느낌도 들었어요. 그리고 안전한 소재로 제작되어 냄새가 나지 않았고 세탁 없이 바로 사용했어요.

포렌 베개 관리 방법

우선 세탁은 단독 세탁을 권장하고 있어요. 그리고 세탁망을 이용해서 60도 이하의 물로 가장 약한 모드로 세탁을 하면 좋다고 하네요. 건조기 말고 자연건조를 하면 원래 품질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고 하네요.

내장재가 뭉쳤을 경우 해당 부위를 손으로 주무르거나 잘 털어주면 원래 모양으로 복원된다고 해요. 뭉치는 현상이 심할 경우 세탁을 하면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하네요.